충북도, 서울지방항공청·한국공항공사와 체류여객 대응 업무협약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7: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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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국제공항 체류여객 발생 시 단계별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충청북도는 1일,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과 청주국제공항 체류여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로 심야 정기편 운항 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악화, 갑작스러운 항공기 문제 등으로 공항 내 대규모 체류여객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 매뉴얼을 제정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는 공항 내 대규모 체류여객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교통·숙박·의료 등 지역 내 관련 정보를 사전 제공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상황반 운영을 통해 유관기관의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운항 노선이 증가함에 따라 공항 내 대규모 체류여객 발생의 가능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대규모 체류여객 발생 시 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신속한 지원으로 청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369만 명이 다녀가 개항 이래 역대 최다 이용객을 달성하였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22%의 여객 회복률을 보이며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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