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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에서도 입장차가 뚜렷하다.
새누리당은 양쪽의 합의를 통해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철회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인데 반해 야당은 이번 합의문의 내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야당 측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 합의문을 보면 정부가 원격진료, 법인 약국 등 의료영리화 정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4일 오후 전남도청 앞에서는 의료민영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남지역 범국민운동본부가 출범하면서 향후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의료민영화 반대 투쟁이 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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