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 = 안석호 기자] 국방부의 이공계 병역특례제도 폐지 방침과 관련, 박지원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시대의 조류에 맞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박 대표는 18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공계 인재 양성이 필요하고 대통령도 이를 중시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례대표 1번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하는 같은 당 신용현 당선인도 "전문연구원제도는 우수한 과학기술 핵심 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이공계 병역특례제도 폐지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국민의당은 당내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기되자 당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 시절 신 당선인을 비롯한 과학계 인사를 영입하고 총선 과정에서도 제2의 과학기술혁명을 기치로 내세우는 등 미래일자리를 위한 이공계 인재 육성에 관심을 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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