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Newsis
[일요주간= 최종문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방한하면서 6일 간의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방한, 6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공식 일정이 없는 날에는 서울에 체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이날 낮 제주공항에 도착,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제주포럼 일정에 참석한다. 첫날 일정으로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주최 환영 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어 26일에는 오전 10시20분에 시작되는 제주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와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前) 일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前) 일본 총리 등 해외 주요 인사들뿐만 아니라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이틀간의 제주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곧바로 일본으로 넘어가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27일 G7 정상회의 아웃리치 회의에 참석한 다음 한국으로 돌아온다.
반 총장은 27일 한국으로 돌아와 다음날인 28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29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로터리 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께 기조연설을 한 뒤 곧바로 이동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한 다음 경주에서 하룻밤을 보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오는 30일 이번 방한의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NGO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그는 기조연설과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다음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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