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올해 고성장세 유지...콘텐츠 범위 늘어 이용자층 확대"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8-04-03 10: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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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의 글로벌 흥행으로 FPS 게임 기반의 신규 프로 리그가 설립돼 e스포츠 종목 다양화가 이루어 질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인터넷, 게임 산업에 대해 전망한 ‘e스포츠,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글로벌 e스포츠 시장 규모는 2018년 9억 1000달러(+38.3% YoY)로 고성장 세가 유지될 것이다. e스포츠의 인기가 전통 스포츠 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스폰서들의 진입이 본격화되고 광고주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개발사들은 게임 라이프 사이클 장기화와 마케팅 효율 개선을 위해 자체 리그 개최 및 프로게임단 창단 등 다양한 방식으로 e스포츠 관련 투자를 집행 중이다“며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 채택에 이어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대한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어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게임 스트리밍 시장은 4억명에 달하는 e스포츠 시청자 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인터넷 및 미디어 기업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로 콘텐츠 범위가 점차 늘어나고 이용자층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왕자 영요’와 ‘클래시로얄’ 등 PC게임 대비 진입장벽이 낮은 모바일 게임들의 e스포츠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어 추가적인 시청자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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