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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NH농협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부동산 증여 과정에서 절세 효과를 높이고,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이 출시됐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부동산 증여 시 절세와 재산 보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NH 사랑THE 부동산증여신탁’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기 전 사전 증여를 통해 증여세 부담을 낮추고, 상속 재산 규모를 줄여 수증자의 상속세 부담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탁계약을 통해 증여 재산을 분리함으로써 권리 침해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또한 일정한 의무를 조건으로 설정할 수 있어, 수증자가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재산을 받을 수 있는 ‘조건부 증여’ 구조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주는 이의 철학’과 ‘받는 이의 책임’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탁상품은 부의 흐름을 계획적으로 설계하려는 자산가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신탁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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