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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래에셋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중 '글로벌 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분석됐다.
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글로벌 경영'에 대한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IBK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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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조사 키워드는 '자산운용사 이름' + '글로벌, 해외'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조사 기간 총 1만 29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2024년 자산운용사 글로벌 경영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유일하게 1만건대 포스팅수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뽐뿌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자산이 380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글에 따르면 2024년 11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운용자산은 총 380조 원이며 이중 약 40%인 173조 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같은 달 팍스넷 등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누적 순매수 1000억 원을 돌파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반도체 나스닥 ETF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엔비디아, TSMC 등이 있다.
지난해 10월 한 블로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투자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관련 소식을 공유했다.
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에 웰스스팟이라는 AI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AI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더욱 개인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 6253건 △삼성자산운용 5299건 △KB자산운용 3252건 △신한자산운용 2707건 △NH아문디자산운용 2659건 △한화자산운용 1675건 △키움투자자산운용 1106건 △IBK자산운용 66건 △현대자산운용 50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자산운용사의 '글로벌' 관련 포스팅 수는 총 3만 3362건으로 전년 대비 7003건, 26.57%나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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