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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농협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B2B 핀테크 대표 기업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과 손잡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래형 기업뱅킹 서비스 개발에 나서며 디지털 금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웹케시그룹과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렸으며, 강태영 은행장과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기업 자금관리 분야의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기업 디지털 서비스 공동 구축', 'AI 전환 파트너십 구축', '기업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9월에는 AI 엔진을 탑재한 ‘AI 기업 통합자금관리서비스(하나로브랜치)’를 선보이고, 연내 ‘AI 기업뱅킹’ 시스템 구축에도 착수해 금융권 AI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기업 회계 담당자가 화면에서 메뉴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기존 방식 대신, “이번 달 급여 지급내역 보여줘”와 같은 음성이나 채팅 명령으로 손쉽게 결과를 조회할 수 있는 자연어 처리 기반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은행장은 “더욱 편리한 기업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농협은행은 AI와 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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