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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3일과 15일 참외농가 등을 방문해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부진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사진=농협중앙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일조량이 부족해 출하는 앞둔 참외, 메론 농가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3일 전북 나주시 멜론농가를 찾은 데 이어 15일 경북 성주군 참외농가를 방문해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부진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강호동 회장은 일조량 부족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경북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 및 농업인 의견을 청취 했다.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성주군의 일조시간은 평년대비 105시간 감소한 515시간이며 그에 따라 2월 참외 출하량이 평년대비 40% 가량 감소했다.
15일 현장을 방문한 강호동 회장은 “성주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참외가 출하를 앞두고 일조량 부족피해가 발생해 저 역시 상심이 크다”며 “참외는 성주 농업인의 소득에 직결되는 중요한 작물인 만큼 작황 회복을 위해 농협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피해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재해자금 지원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촉진을 위한 자금 지원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영양제 할인공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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