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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식품은 ‘카누 원두커피’ 6종을 출시했다.(사진=동서식품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관세청과 커피 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중국을 잇는 3위 규모의 국내 커피 시장이 올해 15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커피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 커피 시장 성장세는 가파르다.
이런 가운데 커피 애호가와 홈카페족들이 늘면서 원두커피, 캡슐커피 시장도 급부상하고 있다. 식품업체들은 앞다퉈 관련 신 제품을 내놓으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스틱 커피 시장에서 ‘카누(KANU)’ 브랜드를 빅히트 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한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프리미엄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카누 원두커피’ 6종을 이달 초 출시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카누 브랜드의 첫 원두커피로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맛의 프리미엄 원두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맛과 속성을 반영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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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식품 홈페이지 갈무리. |
동서식품은 “카누 원두커피 6종은 ‘FIRST BOLD, LAST CLEAN(풍부한 첫 느낌, 깔끔한 여운)’이라는 콘셉트로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하고 진한 풍미와 목 넘김 후에 느껴지는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며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하고 각 원두마다 최적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적용해 고유의 풍미와 개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카누 실키 베이지 ▲카누 크리미 버건디 ▲카누 벨베티 블랙 등 3가지 플레이버를 각각 분쇄 원두(Ground Coffee)와 홀빈(Whole Bean: 분쇄하지 않은 원두) 2가지 타입으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누 실키 베이지’는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해 과일류에서 느껴지는 매력적인 산미가 특징이다. ‘카누 크리미 버건디’는 미디엄 로스트 원두로 견과류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적당한 산미를 느낄 수 있고 ‘카누 벨베티 블랙’은 다크 로스트 원두의 묵직한 무게감 속에 스모키한 향과 달콤쌉싸름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동서식품 김민수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원두커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카누 원두커피와 함께 집,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여유로운 커피 라이프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월 캡슐커피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이다.
동서식품은 카페 퀄리티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였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2022년 기준 40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추정되며 홈 카페, 오피스 카페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성장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성장하고 있는 캡슐커피 시장 공략을 통해 커피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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