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특허청과 도심항공교통 관련 최신 기술·특허 동향 교류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1:29:35
  • -
  • +
  • 인쇄
SKT-특허청,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 촉진하고 신속한 원천 특허 확보 지원 기대
▲ SK텔레콤은 특허청과 UAM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과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UAM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SKT 판교사옥에서 개최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0일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미래 모빌리티의 총아로 평가받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과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UAM 산업 일선 현장을 방문해 기술 및 지식재산 트렌드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촉진하고 신속한 원천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윤병수 디지털융합심사국장, 자율주행심사과 심사관들이 참석했고 SKT 김태환 컴플라이언스 추진담당, 이종민 미래 R&D담당, 류탁기 인프라 기술담당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SKT는 UAM 비전과 운항 관리, 교통관리 및 상공망 통신기술 등을 소개하고 개발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허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UAM, 자율주행 센서, 연계 서비스 등에 대한 특허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양 측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SKT는 안전하고 자동화된 기체 운용을 할 수 있는 4D 궤적기반운영 운항 관제, 항로이탈 모니터링 기술뿐 아니라 MaaS(Mobility as a Service)와 연계한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운항, 교통관리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SKT는 UAM을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해 모빌리티 분야의 AI 전환(AIX·AI Transformation)을 이루는 매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Joby Aviation)에 1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SKT는 UN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 표준화 기구인 ITU-T에서 ‘UAM 서비스 구조와 연동규격’에 대한 표준화를 이끌고 있으며 관련 특허를 확보 중이다. 또한 UAM 관련 정부 및 여러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인 UAM 관련 기술 생태계를 리딩하고 활성화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SKT는 UAM 상공망 통신기술 연구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2월 MWC를 통해 UAM 기체/탑승객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상공망(Aerial Network) 비전과 연구 개발 방향을 제시했고 상향 틸트·빔 패턴 및 고속 이동 기체를 위한 핸드오버 방법 등 다양한 상공망 기지국·단말 통신 핵심요소 기술을 연구 개발 중이다. 또한 최적의 UAM 상용 상공망 구축을 위해 통신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허청 윤병수 디지털융합심사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UAM 업계는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심사관들은 최신기술을 습득해 심사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T 김태환 컴플라이언스 추진담당은 “SKT는 UAM을 AI 기술과 접목해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 간다는 계획”이라며 “UAM 관련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UAM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SK텔레콤, 부산 세계 장애인 대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3종 선보여2023.08.07
SK텔레콤, 특허청과 도심항공교통 관련 최신 기술·특허 동향 교류2023.10.23
SK텔레콤, 에릭슨엘지·델·AMD와 손잡고 5G 코어 시스템 개선 나서2023.11.09
SK텔레콤, 보이스피싱 등 통신금융사기 방지 공로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2023.11.13
SK텔레콤, ‘AI콜’로 사회안전망 기여...고독사 등 취약계층 도와2023.11.29
SK텔레콤, 세종대와 AI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산학협력2023.11.28
SK텔레콤,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데모데이 성과 조명2024.01.26
SK텔레콤, 설날 앞두고 파트너사에 거래 대금 조기 지급…동반성장 행보 지속2024.02.02
[창사 40주년] SK텔레콤 10대 모먼트 기술 공개... 'AI 피라미드 전략'으로 미래 준비2024.03.24
한전-수자원공사-SK텔레콤, 사회안전망 서비스 협약체결2024.04.24
SKT, 'AI 멀티엔진' 기반 똑똑한 '텔코LLM' 6월 출격 예정2024.04.30
SKT, 국제표준 'AI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고객 정보 보안 우수성 인정 받아2024.04.25
SKT, 통신-AI '연결의 힘' 키워드로 영상·웹드라마 콘텐츠 공개2024.05.16
SKT, KPGA 'SK텔레콤 오픈' 기부·재능나눔 스포츠 ESG 행사로 거듭2024.05.17
SKT 엑스칼리버, 호주서 상용화 첫걸음...'반려동물 AI 헬스케어' 글로벌 진출 본격화2024.05.30
SKT, NCSI 27년 연속 1위 기념 '6월 T멤버십' 파격 혜택 제공2024.05.31
SKT, 싱텔과 네트워크 기술 협력 MOU…AI 혁신 가속화2024.07.09
SKT, 홍대 T팩토리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 오픈...다양한 AI 기능 제공2024.07.17
SKT, 세계적 권위 학회서 알고리즘 연구 우수 논문상 수상...AI 기술 우수성 입증2024.08.06
SKT, 비번 필요없는 '패스키 인증시스템' 도입 앞당긴다2024.08.26
SKT, 'AI+양자암호 보안' 탑재한 '갤럭시 퀀텀5' 사전 예약 돌입2024.08.25
SKT-SPC그룹, AI 협력으로 고객에게 혁신적 경험 제공2024.09.09
SKT, 홍대 명소 T팩토리서 아이폰 16 출시 기념행사 개최2024.09.21
SKT, '가족로밍' 고객 200만 돌파...로밍 데이터 공유 뉴노멀 제시2024.12.26
SKT, 혁신적 AI 기술 역량 'CES 2025'서 선보인다2024.12.25
SKT, 핵심 성장동력 'AI 인프라' 공략 본격화...'GPU Farm' 구축 착수2025.01.14
SKT 유영상 CEO, CES 2025서 글로벌 기업과 AI 전방위 협력2025.01.10
SKT, 설 연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24시간 모니터링2025.01.21
SKT, 업무용 AI 기반 '에이닷 비즈' 베타 테스트 시작...업무 혁신 지원2025.02.03
SKT,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 시행...사이버 침해 대응 및 고객 보호 강화2025.04.28
SKT, 6년 만에 국내 개최한 GSMA RCS 표준화 회의 '성료'2025.05.17
SKT "CDR 유출 없다"…고객 보호 '안심 패키지' 본격 가동2025.06.18
"고객 곁으로 간다"...SK텔레콤, 고령층·장애인 위한 유심 방문 서비스 전국 확대2025.05.19
[AI+] SK텔레콤과 함께하는 브이터치, AI 시대 사용자 경험 새 지평 열다2025.06.18
SKT, '고객 안심 패키지' 전면 시행…해킹 시도까지 완벽 차단2025.06.23
SKT, 리벨리온과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 테스트 돌입...소버린 AI 실현 박차2025.06.25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