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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홈페이지 캡처.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해 ‘고객 안심 패키지’를 전면 시행하며 통신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법 복제 유심·단말 및 해킹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고객 안심 패키지'는 최신 인증 보안 기술이 집약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2.0)'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시스템은 불법 복제 유심은 물론 복제된 단말기를 통한 통신망 접근까지 실시간 탐지 및 즉시 차단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1.0 버전 대비 인증 방식이 고도화돼 해커의 접근을 사전 단계부터 완벽히 무력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시스템을 모든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 완료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안 인프라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은 해외에서도 별도의 유심 교체 없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복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SK텔레콤이 100% 책임 보장하며 유심 재설정, eSIM 발급, 실물 유심 교체 등 다양한 방식의 보상 절차도 마련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킹 시도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적 조치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해 더욱 강력한 보호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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