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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 류열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국가유산청 이유정 과장(왼쪽에서 5번째) 및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오른쪽 첫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에 앞장선다.
S-OIL은 2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국가유산청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 8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40명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하며, 이들의 활동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황쏘가리,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를 위한 연구활동과 대학생 지킴이단, 임직원 가족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S-OIL은 2008년부터 18년째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기존 보호종이었던 어름치의 경우 금강에서 3년 연속 개체 수 복원에 성공해, 올해부터는 어름치를 대신해 황쏘가리를 새로운 보호종으로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에 헌신하시는 관계자분들 덕분에 멸종위기종이 개체 수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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