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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IL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정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전자영수증 연계 탄소중립포인트 서비스의 이용 고객이 10만 명을 돌파하며, 환경 보호와 고객 편의를 동시에 잡는 생활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서비스는 2023년 3월부터 S-OIL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업해 시행하고 있으며, 전자영수증 1건 발급 시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생활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종이영수증 한 장을 줄이면 약 1.7g의 탄소배출과 0.7g의 쓰레기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7일, S-OIL에 따르면 자사 모바일 앱 ‘MY S-OIL’을 통한 전자영수증 발급 및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건수는 2023년 19만 건에서 2025년 현재까지 총 153만 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앱 설치 고객 수도 같은 기간 44만 명에서 87만 명으로 약 두 배 늘었으며, 해당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주유소도 2023년 351개소에서 현재 1700개소로 확대됐다.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하려면 ‘MY S-OIL’ 앱에서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한 뒤,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1건당 1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누적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전자영수증은 앱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적다. 또한 실물 카드 없이 ‘빠른주유’ 결제, 보너스포인트 확인, 주유 실적 조회 등이 가능해 편리함을 제공한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 절약과 고객 편의를 고려해 전자영수증 이용 확대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소통과 ESG 경영 실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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