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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이미지. (사진=CJ온스타일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CJ온스타일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선보인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개 주요 브랜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200억 원 이상의 취급고 브랜드가 88% 증가한 것으로 타나났다고 7일 밝혔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압도적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 전용 라이브커머스 채널 '핫딜셋넷 오픈런'을 개국한 바 있다. 이로써 자사앱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와 유튜브 '오픈런' 등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이원화해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사몰 트래픽을 기반으로 브랜드사에 맞춤형 고객 데이터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이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선보인 원플랫폼은 TV,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과 밸류체인(Value Chain)을 결합, 이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사의 상품 콘셉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이다.
이런 원플랫폼 사업 전략의 핵심 축에는 '원플랫폼 캠페인'이 있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신상품 인지도 제고, 브랜드 리뉴얼 등 브랜드사의 목적에 따라 단기간 내 최적의 브랜딩, 최대 퍼포먼스 등의 독보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모션이다.
대표적 신상품 론칭 사례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23',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일룸 '쿠시노 침대' 등이 있다. 이들 신상품은 모두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2022년 대비 급성장한 브랜드로는 '비에날씬(건강기능식품)', 'AHC(화장품)', '듀얼소닉(뷰티기기)', '바디프랜드(안마의자)', '현대투어존(여행)' 등이 있다. 이들 업체는 CJ온스타일에서만 250억 원 이상의 취급고를 달성했으며 '비비안(패션잡화)'의 경우 500억 원 이상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또한 원플랫폼 캠페인은 인기 브랜드를 모바일에 먼저 발 빠르게 소싱하고 육성한 뒤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선보인 '모바일 to TV'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 '로보락'과 '자코모'는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각각 250억 원, 224억 원의 누적 주문액을 기록해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모바일향 신규 상품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전 채널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선 CJ온스타일 원플랫폼 담당은 "브랜드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원플랫폼 시스템,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신상품 첫번째 론칭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라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더욱 독보적인 원플랫폼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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