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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청소기 '로보락' (사진 = CJ온스타일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CJ온스타일이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매출이 25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540%의 대폭 상승한 수치로 CJ온스타일의 전략적 마케팅이 주효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7월에 선보인 로보락의 신제품 론칭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달성한 것으로 모바일 앱, TV, T커머스,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로보락은 100만 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시성비(시간 대비 가성비)'라는 새로운 개념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로보락 구매자 중 30대가 3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로보락의 인기는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반복되는 매진 사태로도 입증된다. 지난 6월에 방송된 '로보락 S8 Pro Ultra' 론칭 방송은 개시 4분 만에 2000대가 판매되며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10월에 진행된 '로보락S8' 판매 방송에서는 6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9월에는 기존고객뿐만 아니라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한 'theBETTER-LIFE'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브티나는 생활'과 같은 콘텐츠 커머스를 통해 로보락의 프리미엄 라인을 특별가에 선보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CJ온스타일은 2024년에 로보락의 최신 모델을 선론칭하고 관련 상품군을 강화해 원플랫폼 캠페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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