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262개 추가 선택 예정, 맞춤 금융 솔루션 제공 위해 전진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기업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우리은행이 중견기업과 함께 손을 잡아 나가고 있다. 기업금융의 전문가로 알려진 우리은행 지점장들이 혁신 기업들과 일대일로 만나 직접 코칭하며, 금융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기업금융 분야에서의 지위를 다져나가려는 목표를 품고 있다.
일대일 기업금융 전문 지점장, 신성장 사업 확장 주목
본 보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Rising Leaders 300' 프로젝트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하여 총 38개의 기업을 선정하였다. 원익홀딩스와 코스모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었고, 우리은행은 올해 안으로 추가로 262개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38개의 기업에 대하여, 우리은행은 금융 전문 지점장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기업금융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규 기업과의 연계, 조직 개편 및 삼각 지원 체계 구축
우리은행은 또한 기존과는 다른 신규 기업들과의 협업을 위해 본부 조직을 개편하였다. 지난 달, 본부 내에 신성장지원팀을 신설하고, 기업 영업 본부를 확대하여 총 7명의 새로운 지점장을 배치하였다. 이들은 OLED 디스플레이, 첨단 바이오 등 우리은행과 이전에 거래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업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강화 방향성
중소기업 대출 부문에서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기업금융 분야에서 다시 한 번 강세를 보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강화 전략은 'Rising Leaders 300'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의 노력을 통해 발굴되는 신성장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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