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RE100 펀드’ 금융 주선...녹색금융 사업 마중물 역할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2 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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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와 협업, RE100 플랫폼 제공하는 펀드 통해 시장 조성
기업은행, 탄소중립 이행 위한 녹색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 계획
▲(사진=기업은행)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금융 전 영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추진 중인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SK E&S와 협업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RE100 펀드’ 금융 주선을 완료해 초기 단계인 국내 RE100 시장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은 금융자문·주선과 투자 역할을, SK E&S는 사업 발굴·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양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각 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기업은행은 최근 SK E&S와 협업해 3년간 총 1조 90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펀드 금융 주선도 완료한 바 있다.  

 

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조성하는 ‘RE100 론펀드’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달성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태양광, 육·해상풍력, 수소 분야뿐만 아니라 친환경 SOC사업 등 공공·정책성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SK E&S 역시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자로 RE100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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