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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DE 2025 홍보용 포스터(사진=S-OIL)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2일 바레인에서 열린 ‘국제 다운스트림 컨퍼런스 & 전시회(IDCE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구매시스템을 선보이며 글로벌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걸프지역 정유·석유화학 다운스트림 협의체 GDA(Gulf Downstream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업계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핵심 연례 컨퍼런스로, 세계 각국의 정유·석유화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S-OIL은 2023년부터 AI 예측 기술을 활용해 발주 품목을 추천하고, 구매 정책·프로세스를 안내하는 GPT 기반 챗봇을 구매업무에 선제적으로 도입해왔다. 이를 통해 구매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정유사 가운데서도 빠른 속도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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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사진=S-OIL) |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기반 자재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자재 데이터 등록과 품질 검증을 자동화하여 관리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S-OIL은 이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준수, 업무 효율성 제고,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며, 업무의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S-OIL 관계자는 “AI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은 단순한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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