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세만금 잼버리에 전력 지원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0 17: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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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만금 잼버리기간, 전국 농협 조직력 발휘하여 스카우트들에게 실질 지원 제공
▲ 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김삼형)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기간 동안 매일 범농협의 조직적인 역량을 결집해 인력, 장비, 수송차량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는 총력 지원을 펼쳤다. (사진 = 농협중앙회)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동안 농협 부안군지부(김삼형 지사)는 전국적으로 조직된 농협 조직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매일 인력, 장비, 운송 수단 등 모든 가능한 자원을 지원했다.

4일부터 8일까지 중앙 농협 본부와 부안군지부의 현장 감독 아래 전북본부와 부안의 지역 농협 등 전 농협 조직이 전국적인 농협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전략을 세우고 있다. 약 200명의 직원, 농가 주부단체, 고향 주부단체 등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부안 농협의 냉장 트럭, 지게차, 대형 트럭, 텐트 등의 장비가 동원돼 5개의 잼버리 허브를 포함한 전 캠프장에 직접 수백만  원 상당의 아이스워터, 이온 음료, 얼음 등의 물품을 배송, 스카우트 참가자들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세만금 잼버리 현장에 이동식 금융 매장과 9대의 ATM이 설치되어 입출금 및 환전과 같은 약 2000건의 금융 업무를 처리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금융 혜택을 제공했다.

국민 농협 대표이사인 김원철 씨는 “정부와 농협을 포함한 모든 부문의 지원 덕분에 잼버리가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섰지만 태풍으로 인해 스카우트들이 세만금에서 일찍 철수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카우트들이 일정을 재미있고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삼형 부안군 농협 지사는 "전국에 조직, 인력, 장비를 갖춘 농협의 조직력 덕분에 긴급 상황에서 개별 회원들에게 직접 얼음물을 전달할 수 있었다. 그 힘을 더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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