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 금융 멘토링 위해 올해 8억 4천만 원 상당 예산 편성...금융·경제교육 제공
▲1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2022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우수 활동기관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수지신협 오세권 대리, 동암신협 김은호 과장, 전주파티마신협 백창기 상무, 정락신협 문홍식 상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수삼 멘토링사업단장, 신협사회공헌재단 손재완 부문장, 호성신협 신나라 서기보, 달구벌신협 김지윤 과장, 금천신협 김하늘 과장, 세종우리신협 이정현 상무.(사진=신협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사회공헌을 위해 시작한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올해 5000명 소외 아동의 전인격적 성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 정부 부처, 협의회를 비롯한 총 6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어부바 멘토링’ 사업의 예산을 8억 4000만 원으로 편성해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참가 신협 수도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은 “이를 기반으로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부바 멘토로 나선 신협 임직원은 복지시설 내 아동 멘티에게 금융·경제 교육, 전통시장 체험, 환경보호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811명의 신협 멘토가 4845명의 아동 멘티에게 1359회의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재단은 올해 아동 멘티에게 총 6200부의 경제·금융 교재와 1600세트의 화폐카드게임을 선물하고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협만의 금융교육 특화 콘텐츠로 아동 멘티에게 금융·경제교육을 제공한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의 업(業)과 교육이 만나는 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아동에게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재단은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멘토링에 참가하는 신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