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전문적 재난 심리지원 트라우마센터 3곳 추가 개소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06-30 12:59:45
  • -
  • +
  • 인쇄
- 보건복지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심리지원 제공...평소에는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강화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보건복지부는 재난 심리지원 기반 확충을 위해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3곳을 추가로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는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역에 설치된다. 각각 국립공주병원, 국립나주병원, 국립춘천병원에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역을 담당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영남권 트라우마센터(국립부곡병원)를 포함, 전국 5개 권역에서 트라우마센터가 설치·운영된다. 

 

▲ (사진=픽사베이)

5개 권역은 수도권(국가트라우마센터), 영남권(국립부곡병원), 충청권(국립공주병원), 호남권(국립나주병원), 강원권(국립춘천병원)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해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평소에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권역별 트라우마센터와 지역자원과의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전국적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산불과 풍수해 등 지역적 재난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