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유한킴벌리, 여성 웰니스 강화…′좋은느낌′ 기반 Y존 전문 라인 론칭

▲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의 전문성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Y존 밸런스 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좋은느낌 더밸런스’ 브랜드로, 여성청결제와 여성청결 티슈 2종이다.

최근 여성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Y존 케어 시장은 위생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Y존 케어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조만간 연간 1000억 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킴벌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19년 자사 최초의 여성청결제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여성 웰니스 플랫폼 ‘달다방’을 론칭해 월경 주기 관리, 생애 주기별 건강 정보,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팸테크 서비스로 확장했다.

이번에 출시된 ‘좋은느낌 더밸런스’ 제품은 Y존 피부에 맞춘 약산성 포뮬러로 설계됐으며, 건강한 질에서 유래한 유산균 발효물인 락토바실러스 발효물을 함유해 pH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성청결제는 무향과 허브향 두 가지로 출시되며, 자연 유래 성분을 98% 이상 함유했다. 또한 소취 테스트를 통해 생리 기간 등 예민한 시기에도 불쾌한 냄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전 체험단 조사에서는 전원 응답자가 “Y존 피부 밸런스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함께 출시된 여성청결 티슈는 휴대성을 고려한 ‘쁘띠 사이즈’로, 신용카드보다 작은 크기로 제작됐다. 외출이나 여행 등 물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생적으로 Y존을 관리할 수 있으며, 생분해성 원단을 적용해 1~2장 사용 시 변기에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 브랜드 담당자는 “더밸런스 라인 출시를 시작으로 Y존 피부 밸런스를 위한 전문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좋은느낌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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