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유한킴벌리, 친환경기업 자리매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6년 연속 선정

▲몽골 토진나르스 유한킴벌리 숲 사진.(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국내 대표적 기업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5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소비자, 전문가 등 1만여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유한킴벌리는 사회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3위에 오르는 등 세부 조사항목에서도 높은 순위로 나타냈다. 이 뿐만 아니라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부문 1위에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16년 연속 Top 10에 올랐다”며 “1984년에 시작돼 36년간 지속하고 있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우리나라 기업 공익캠페인 중 국민들의 가장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숲과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그 동안 생명의숲, 산림청 등과 국·공유림에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왔으며, 700개 이상의 학교를 숲이 있는 학교로 변화시켜 왔다. 이밖에도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 중 하나인 몽골에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이르는 ‘유한킴벌리 숲(사막화방지 숲)’을 조성했으며, 북한 숲 복원을 위한 양묘장도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됐으며,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위생과 생활문화의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그린핑거, 더블하트, 디펜드 등의 신성장 사업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