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한양행은 4월 한달 동안 임직원과 함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유한양행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유한양행이 임직원과 함께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나눔 활동에 나섰다. 4월 한 달간 진행된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을 통해 총 1만 600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되며 자원 재순환과 장애인 복지에 힘을 보탰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임직원과 함께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본사와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서 총 37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1만 60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수거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 전달됐으며, 이곳에서 분류·판매된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의 급여와 복지 향상에 사용된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의 편의를 위해 각 사업장에 기부물품 수거함을 설치했고, 현장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택배로도 기부할 수 있도록 배송비를 회사가 전액 부담했다.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은 유한양행이 2022년부터 굿윌스토어와 함께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자원 순환과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 측은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을 넘어,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을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