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공인인증서 'NO' 금융 플랫폼 '리브' 가입자 400만 돌파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6 15:41:08
  • -
  • +
  • 인쇄
공인인증서 필요없는 간편 송금 등 인기...신규가입 최초 1회에 한해 환율우대100%제공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난 2016년 6월 출시한 ‘리브(Liiv)’가 출시 34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간편금융 플랫폼 ‘리브’ 출시 이후 현재까지 KB국민은행 영업점과 세븐일레븐, GS25 등 편의점에 설치된 ATM기에서 출금된 금액이 약 17조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은 “통장이나 지갑 없는 생활이 현실화 되고 있다”며 수수료와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간편송금 약 3조1000억원, 최고 90%의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외화 환전 약 18억불, 영업점이 붐비는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번호표 발행 약 268만건 등 리브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제공=KB국민은행.
리브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와 이름만으로 쉽게 송금할 수 있는 ‘리브머니보내기’다.

송금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해주는 ‘리브머니보내기’는 최근 2년간 이용실적이 약 30배 증가하며 주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KB국민은행은 전했다.

‘KB-POST 외화 배달 서비스’는 리브에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배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최고 90% 환율우대에 여행 콘텐츠, 여행 상품 정보, 면세점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가 지갑 없는 생활 파트너’로서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금융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을 거쳐 1000만 고객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6월말까지 간편뱅킹 앱 ‘리브(Liiv)’를 신규 가입하고 연말까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로 환전(USD, JPY, EUR)을 신청한 고객에게 최초 1회에 한해 환율우대율 100% 제공과 함께 환전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외화 실물을 배달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