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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S리테일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7월 들어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GS샵의 여름철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속옷과 선글라스, 샌들 등 시원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특수를 누리고 있다.
GS샵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된 상품들을 분석한 결과 기능성 속옷과 여름철 패션 소품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속옷이다. 1일부터 6일까지 GS샵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 ‘쿨링 언더웨어 특가전’의 주문액은 직전 주 대비 무려 83%나 증가했다.
폭염 속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은 냉감 기능성과 통기성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3일 방송된 ‘코데즈컴바인 에어윈드 BB브라팬티’ 세트는 방송 70분 동안 7500세트가 판매되며 1분당 100세트 이상이 팔려나갔다. 전면 메쉬 소재와 냉감 기능성 원단이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보정 기능을 강화한 쿨링 속옷도 강세를 보였다. 7일과 13일 방송된 ‘원더브라 메가 쿨링 와이어 프리’는 시원함과 체형 보정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두 차례 방송을 통해 총 7000세트, 약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쿠아템프 원단을 사용한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노와이어’ 역시 1일부터 14일까지 약 5000세트가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선글라스와 샌들 수요도 급증하는 모습이다. 3일 방송된 ‘서포트라이트 페퍼 티타늄 폴리곤 선글라스’는 1시간 동안 1만 7000개가 판매돼 약 9억 원의 주문액을 올렸으며, 11일 방송된 ‘베라왕 플랫 판토 선글라스 VW532’는 1만 5000개가 판매돼 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7일 방송된 ‘브루마스 아치 커브드 샌들’도 1시간 만에 1만 4000족이 팔리며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GS샵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오는 22일까지 TV홈쇼핑에서 ‘언더웨어 메가 위크’ 특집 방송을 운영 중이다. ‘코데즈컴바인 아이스 캐미 BB브라팬티’, ‘플레이텍스 아이디얼 포스쳐’ 등 여름 인기 속옷을 중심으로 총 9회 방송을 편성하고 있으며, 전체 구매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550만 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윤지수 GS샵 잡화언더웨어팀 MD는 “7월 초부터 본격화된 폭염과 열대야로 기능성 속옷과 여름철 야외활동 관련 상품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맞춘 다양한 여름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최고의 혜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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