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 소주 대중화의 새로운 장...희석식 소주에서 '소주 독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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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알컴퍼니㈜ 농업회사법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40240 독도소주 21°’를 오는 15일 출시한다. (사진=케이알컴퍼니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GS25가 다가오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40240 독도소주 21°’를 15일부터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희석식 소주와 차별화된 ‘맛과 향을 음미하는 소주’를 표방하며,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알컴퍼니㈜(대표 임진욱) 농업회사법인에 따르면 ‘40240 독도소주 21°’는 갓 도정한 쌀을 생쌀 저온 발효 후 감압 증류하는 케이알컴퍼니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쌀 특유의 은은한 풍미와 깔끔한 목 넘김을 자랑한다. 특히 소주 맛을 좌우하는 물은 울릉도 해저 1500m 해양심층수와 강원도 평창 청정수를 역삼투압 방식으로 정제해 풍부한 천연 미네랄을 담아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알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희석식 소주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소주 독립’을 선언하며,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 증류식 소주의 명맥을 잇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GS25는 이러한 의미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인 9000원에 선보이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통 증류식 소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한편 2021년 삼일절 첫 출시된 ‘40240 독도소주’는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누적 200만 병 이상 판매됐으며, 한 번 마셔본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구매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왔다. 판매가 지속되는 비결은 단순하다. 마셔본 소비자들이 “맛있다, 깔끔하다”는 이유로 다시 찾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40240 독도소주 21°’는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게 되며,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와 소주 시장의 다양성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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