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GS리테일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GS리테일이 GS페이 연동 시 최대 12% 적립과 스포츠·지역 커뮤니티 마케팅 혜택까지 담은 통합 PLCC ‘GS ALL 신한카드(이하 GS ALL 카드)’를 공식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혜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GS ALL 카드를 오는 3일 공식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용카드는 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선보이는 GS리테일 PLCC 2기로, 약 8개월간의 혜택 설계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GS ALL 카드는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주요 유통 채널에서 통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결제 수단이다. 카드명은 GS리테일의 통합 멤버십 브랜드 ‘GS ALL 멤버십’에서 따왔으며, 브랜드 간 시너지와 고객 혜택을 직관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GS리테일은 브랜드별 고객 특성과 평균 결제 금액, 방문 빈도 등을 분석해 GS ALL 카드의 혜택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적립률은 기존 1기 PLCC(상시 2%) 대비 6배 이상 높아져 최대 12%까지 확대됐다. GS25에서 GS ALL 카드(10%)를 GS리테일의 간편결제 서비스 ‘GS페이’(2%)에 연동해 5000원 이상 결제 시 총 12%의 GS ALL 포인트가 적립된다. GS샵과 GS더프레시에서도 동일 방식으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7%(GS ALL 카드 5% + GS페이 2%)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월 적립 한도는 최대 2만 5000포인트(GS ALL 카드 2만 포인트, GS페이 5000포인트)이며,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 원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규 발급 고객은 발급 익월까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S리테일은 GS ALL 카드 론칭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추가 혜택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GS ALL 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GS25, GS샵, GS더프레시에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5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GS페이에 연동해 결제할 경우 이용 금액의 3%(월 최대 5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최대 15%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GS페이와 GS프라임카드 등 자체 특화 결제 수단의 누적 이용자가 이미 600만 명을 넘어선 점을 언급하며, 이번 GS ALL 카드가 신규 고객 유입과 충성 고객 육성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GS ALL 카드 외에도 다양한 결제 제휴 및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은행과 협력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기아 챔피언스 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1만 2000원 상당의 GS페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는 LG트윈스, 한화 이글스에 이은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아 타이거즈 팬을 겨냥한 마케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당근페이와의 제휴를 기념해 GS25에서 당근페이로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하고, GS더프레시에서 당근페이로 당근을 구매하면 50% 할인하는 이색 프로모션도 7월 한 달간 진행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 ALL 포인트 통합 멤버십에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담은 GS ALL 카드를 론칭하며, GS리테일만의 핵심 고객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화 결제 수단 고도화와 스포츠 팬덤, 지역 커뮤니티 연계 마케팅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