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서울-화성국제테마파크 간 UAM 노선 추진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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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K-UAM 드림팀·신세계프라퍼티, UAM 상용화 추진 MOU 체결
▲ 2일, 신세계프라퍼티 본사에서 업무협약 및 기념사진 촬영_(왼쪽부터)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진=한국공항공사)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고 있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2일,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에 추진 중인 418만9천㎡(127만평) 규모의 미래형 첨단 복합 리조트 건립 프로젝트로, 신개념 테마파크·워터파크·골프장·숙박시설·스타필드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운영 및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 복합개발 단지 내에 '버티포트' 구축 참여와 주요 교통시설 및 관광시설 연계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관제 솔루션 제공 ▲SK텔레콤은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과 UAM 특화 상공 통신망 구축, 기체도입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 교통을 연결하는 MaaS (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운영을 담당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43년간 항공안전을 담당한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신세계프라퍼티의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융합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U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UAM 드림팀은 기체·인프라·교통관리 등 UAM 핵심요소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초 상용화'가 가능한 컨소시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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