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폐공사, 지리산 천왕봉의 가을 풍경을 담은 첫 번째 메달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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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Go함양_디자인 공개 판넬(A2) (이미지=조폐공사) |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조폐공사는 ‘오르GO 함양’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양군과 2024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수준 높은 기술력이 오롯이 담긴 고품위 기념메달의 디자인과 제조를 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메달은 산을 시리즈 주제로 선정해 지리산을 표현했다. 앞면에는 단풍이 물든 지리산의 장엄한 풍경과 천왕봉 정상석, 함양에서 지리산을 오르며 만나게 되는 지리산 제일문을 담아냈다. 특히 구불구불한 길이 멋들어진 지안재 부분은 프루프급 메달(특수 제조공정과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제조한 수집가용 무결점 메달)에 적용되는 유광처리를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다. 뒷면에는 한국조폐공사의 특허기술인 4방향 잠상을 적용했으며, 15개 시리즈 중 상징적인 천왕봉 정상석을 유광으로 새겼다.
기념메달은 은 15.55g(1/2온스) 사각형 규격으로 제작되며,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만든 사각뿔 케이스에 담긴다. 케이스 디자인 역시 산악 완등 인증사업의 취지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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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Go함양 기념메달_뒷면 (이미지=조폐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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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Go함양 삼각케이스(사진=조폐공사) |
완등 인증은 2025년 중 ‘오르GO 함양’ 모바일 앱을 통해 15개 명산 완등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5,000명에게 기념메달이 지급된다. 또한 오는 9월 21일 함양산삼축제 기간 중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행사가 열려 완등 인증 등산객들의 성취를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성창훈 사장은 “‘오르GO 함양’ 완등 인증메달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함양군 지리산의 웅장함과 공사의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예술작품”이라며 “기념메달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을 찾아 지역을 살리는 관광문화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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