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발연구소, (주)바이오텍과 맞손 남북통일 대비 사업 전개...농업·산림·IT분야 중점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3 17: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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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개발연구소는 농업의 보급과 바이오기술 등을 활용한 6차 산업 시범사업 등을 추진중인 (주)바이오텍 등과 협력해 대북교류에 필요한 지식정보를 교류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북한개발연구소)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사단법인 북한개발연구소(소장 김병욱)는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의 후원으로 제2회 업종별 대북비지니스 사업을 지난 22일에서 23일까지 양일간 대구지역에 소재한 기업과 관련 단체를 방문해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남북통일에 대비해 사업을 전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통일 후 북한의 실정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사전에 구축해 곧바로 사업화로 추진, 빠른 시간 내에 북한이 정상적인 사회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북한개발연구소는 먼저 농업분야는 농업인이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경축순환 농업의 보급과 바이오기술 등을 활용한 6차 산업 시범사업 등을 추진중인 (주)바이오텍의 대표인 박덕수 박사를 비롯해 특수직물 제조업체인 (주)금화텍스 이상봉 대표를 만나 대북교류에 필요한 지식정보를 교류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그리고 IT분야에는 IT여성기업들이 모여있는 (사)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회장 권영희)와 산림분야에는 (사)한국산림보호협회(회장 허태조)를 방문해 각 분야에 대한 지식정보와 대북교류에 필요한 실질적인 업무에 대하여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친환경바이오 전문업체인 ㈜바이오텍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악취제거 특수미생물 배양과 제독유황 등의 무기물질을 액상화 한 융복합기술은 치유용 기능성작물 재배와 낙후된 북한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했다. 

 

▲북한개발연구소는 농업의 보급과 바이오기술 등을 활용한 6차 산업 시범사업 등을 추진중인 (주)바이오텍 등과 협력해 대북교류에 필요한 지식정보를 교류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북한개발연구소)

농업과 산림, 그리고 IT산업은 향후 동반자적 관계를 가지고 상호 융합을 해나가야 하는 산업임을 감안 할 때 금번 업무협약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개발연구소 김병욱 소장은 "이른감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통일 후의 한반도에 대한 계획은 이미 각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북한이 가장 낙후됐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농업과 산림, 그리고 이를 차세대 산업으로 이끌어 줄 IT산업 분야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이 분야에 대한 기업과 단체에 대해 업무협약을 갖고 실질적인 성과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며 "통일 후 북한이 빠른 시간 내에 사회기능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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