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우즈벡공항공사와 공항운영 역량 강화 협약 체결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3 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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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정부 공유, 항공기술 발전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교류 협력
▲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공항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과 쟈블론벡 우마르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22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Uzbekistan Airports)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공항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는 수도공항인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내 11개 국제공항과 2개 국내공항을 관리·운영하는 정부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 공항운영 역량 강화를 지식·정보 공유, ▲ 항공 기술 및 공항운영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 ▲ 각종 프로젝트 및 사업에 대한 직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공항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부터 7번째)과 쟈블론벡 우마르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 대표이사(왼쪽부터 8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43년 공항 운영 노하우와 관련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공항 운영 컨설팅, 항공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공사의 해외사업 진출영역을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항행시설관리공단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개발한 항행장비 수출을 추진하는 등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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