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업계 첫 AI 활용 ‘미국기업실적’ 속보 서비스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14: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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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콜 내용 번역·요약 속보 형태 제공
▲미래에셋센터원 사옥. (사진=미래에셋증권)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국기업실적 속보 서비스인 ‘어닝콜 읽어주는 AI’를 출시했다.

2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어닝콜 읽어주는 AI는 AI인 챗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를 바탕으로 기업의 컨퍼런스콜(실적 발표) 내용을 번역·요약해 속보 형태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리서치센터의 아이디어와 기획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현재 테슬라, 넷플릭스, 구글 등 주요 50개 종목에 대해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AI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뉴스 번역 서비스를 통해 해외 주요 언론사의 기사를 한글로 제공하고 있다.

또 ‘투자 GPT가 요약한 종목은?’ 서비스를 통해 개별 종목의 시황과 주요 뉴스를 결합해 종목 시황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 읽어주는 AI’와 ‘종목 읽어주는 AI’ 등을 통해 리서치 서비스를 보강하고 있다.

안인성 디지털 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AI와 디지털의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투자플랫폼을 완성하고자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자산관리를 선도해 고객에게 획기적인 투자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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