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무료미용봉사(위 좌측), 보장구 수리서비스(위 우측), 예랑한의원 김주호 원장 봉사(아래 좌측), 민원상담(아래 우측) |
[일요주간=노정금 기자]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유희민)가 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 유희민 지회장은 무료 미용봉사 및 무료 법률상담, 보장구 수리서비스, 그리고 한의원 무료봉사, 민원상담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광명시 지체장애인협회 쉼터에서 매주 첫째 주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협회 측은 “미용 봉사는 광명시 지체장애인협회가 생긴 이후로 계속되어 왔으나 체계적으로 확립되지 못하였다”라며 “지난해 8월 유희민지회장이 임명되면서 체계화 되어 현재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봉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독거노인이다. 평균 50~6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용봉사를 하고 있는 강미정 원장은 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저희들은 육체적 고생을 하지만 봉사를 다녀오면 오히려 저희들이 감사한 부분들이 많아요”라며 “우리는 몸이 건강한 것이고 그 분들은 육체가 불편하시니까 갔다 오면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라고 말했다.
무료 법률상담을 맡아서 하고 있는 법무법인 우원 노영천 사무국장은 “경제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 한다” 며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보장구 서비스는 ㈜액티피아메디컬에서 전동휠체어 및 수동휠체어의 타이어 교환, 수리 및 배터리 점검 등을 맡아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한의원 봉사는 광명 하안동에 위치한 예랑한의원 김주호 원장이 1주일에 10여명의 치료를 봐주고 있다.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 유희민 지회장은 “저희 협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과 사회참여확대, 권익 및 자립을 도보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저해하는 법적, 제도적, 행정적 생활 민원 및 고충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무료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더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구현에 공헌하며,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자립을 목표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