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66주년 앞두고 한·미 연합 항공사격훈련 실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6-06-22 1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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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1 전차 ⓒ뉴시스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한·미 연합 항공사격훈련이 22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6·25전쟁 66주년을 앞두고 적을 완벽하게 격멸할 수 있는 한·미 연합 항공전력의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에는 육군 1항공여단과 3기갑여단의 AH-1S 코브라 헬기와 K-1 전차, 미 2사단의 AH-64 아파치 공격헬기, OH-58 카이오와 헬기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AH-1S 코브라 헬기의 사격으로 시작됐다. AH-1S 2대는 수백 미터 떨어진 목표물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타격했다.
미군 정찰·엄호 헬기인 OH-58 2대는 전진하고 있는 아군을 안전하게 엄호했다. 아군의 지상부대가 적 장애물 지대에 봉착하자 AH-1S 2대가 S자로 고속 전술기동을 하면서 사격을 실시, 공중에서 엄호했다. AH-64 아파치 2대는 아군에 접근하는 적을 제압하기 위해 동시에 출격해 사격했다.
육군은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항공전력 간 유기적인 연합 작전 협조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미가 보유한 항공자산의 수준 높은 전술 비행 능력과 막강한 화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항작사 105 항공대대장 이우판 중령은 "우리 군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적을 궤멸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호국영령과 선배 전우들이 피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어떠한 적도 감히 넘볼 수 없도록 굳건히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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