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소위 구성된다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6-07-06 15: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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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전반기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에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소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 산회 직후 비공개 회의를 열고 원혜영 더민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회의원 제도개선 소위 구성건을 잠정 합의했다. 해당 소위의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다음 윤리위 전체회의 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백재현 윤리위 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새로 구성될 소위와 관련, "국회의원의 규범과 관련 의원 스스로 고민하는 곳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이라며 "의원의 품위를 높이기 위한 제도 등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리위에서는 징계심사소위원회와 자격심사소위원회 등 2개의 소위를 구성하는 안을 의결했다.
징계심사 소위는 새누리당 간사인 김기선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았다. 새누리당 곽상도·김성태·이종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전혜숙·표창원 의원,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자격심사 소위는 더민주 간사인 전혜숙 의원을 소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새누리당 이종명·전희경·정용기 의원과 더민주 박재호·원혜영 의원,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과 김종훈 무소속 의원이 소위 위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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