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누리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6-07-28 10: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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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6명, 단일화 가능여부 관심
▲ 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정병국(앞줄 왼쪽부터), 김용태, 주호영, 이정현, 한선교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전국시도당연합회 월례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시스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새누리당이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접수한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28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29일 오후 5시 등록이 마감되면 오후 5시30분부터 기호, 합동연설회 순서, 현수막 위치 등을 결정한다. 이날 오전 9시에는 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클린선거 서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20분부터는 당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첫 TV토론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의원은 당대표의 경우 5선 이주영 정병국, 4선 한선교 주호영, 3선 김용태 이정현 등 총 6명이며, 최고위원은 3선 강석호 조원진, 재선 이장우 정용기 함진규 이은재, 초선 최연혜 등 7명이다. 청년 최고위원은 원외인사인 이부형, 유창수, 이용원 후보가 도전한다.

이번 전대는 최고위원 5인 중 최다 득표자를 당대표로 선출하던 기존 집단지도체제에서 단일지도체제로 전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별도로 선출한다. 당대표와 청년 최고위원은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로 뽑는 방식이다. 최고위원은 총 4명이며 1명은 여성으로 선출된다.

8월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의원을 제외한 일반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고, 전대 당일인 9일에는 대의원 투표와 전체 선거인단 개표가 진행된다.

전체 선거인단은 34만7,506명으로 이중 대의원은 1,135명, 책임당원 28만757명, 일반당원 4만1,872명, 청년 8,343명이다. 2014년과 비교해 14만3,164명 증가했다.

한편 이번 전대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모두 컷오프 기준선(당대표 6인, 최고위원 13인) 이하로 예상되면서 컷오프는 치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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