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새누리당이 9일 당 대표를 선출한다. 이날 새롭게 선출되는 새누리당 지도부는 내년 대선 관리 역할을 하게 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4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날 선출 될 임기 2년의 신임 당 대표는 내년 대선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로서는 친박계의 경우 이정현 후보를, 비박계의 경우 단일 후보인 주호영 후보를 물밑 지원하고 있어 이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가장 먼저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 이주영 후보의 조직력이 만만치 않아 예측불허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 또 수도권 유일 주자가 된 한선교 후보도 다크호스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식전행사를 갖고 '새누리에 바란다'라는 주제의 국민 인터뷰 영상을 시청한 뒤 태권무 공연을 볼 예정이다.
개회 선언 후에는 박명재 사무총장의 전당대회 준비 경과보고, 김희옥 비대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정갑윤 전대 의장과 박관용 전대 선대위 인사말 등이 이어진다.
개회 선언 후에는 박명재 사무총장의 전당대회 준비 경과보고, 김희옥 비대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정갑윤 전대 의장과 박관용 전대 선대위 인사말 등이 이어진다.
이어 4인의 당 대표 후보자 및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 두 명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9,000여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실시한다.
이후 오후 7시까지 개표결과 및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7시까지 개표결과 및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현장에서 실시될 대의원 투표와 지난 7일 진행한 전국 선거인단 투표 70%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날 새 지도부가 꾸려짐과 동시에 두달 여 새누리당을 이끌었던 지도부인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의 임기도 자동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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