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친박 핵심 지키기, 깡패·조폭이냐”

박지원 “친박 핵심 지키기, 깡패·조폭이냐”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6-08-26 15:13:46


▲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뉴시스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5일 새누리당이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서별관 청문회 출석을 강력 저지하고 있는 데 대해 “이게 무슨 깡패사회도 아니고 조폭사회도 아니다”라며 원색 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여당은 국민의 혈세와 노동자의 눈물이 친박 두 사람(최경환·안종범)보다 더 중요하진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현실적으로 어차피 해야 할 구조조정”이라며 “노동자의 눈물을 덜 흘리게 하자, 여기에 (핵심이) 있다”고 청문회 증인채택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태도 전환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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