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새누리, 우병우 사수 위해 민생 내팽겨쳐"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6-09-02 1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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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병우 퇴진 요구'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향해 "새누리당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키기 위해 민생을 종잇장처럼 내팽겨쳤다"고 날을 세웠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의 5·18민주묘역 민주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새누리당이 정기국회 첫날 우병우의 '우' 자에 경기를 하면서 본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조속히 국회에 복귀해서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본회의장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협상과 관련, "구조조정은 그것을 야기한 경영진 보너스잔치,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의 무책임한 지원, 정부 무능 등 '우리 경제의 세월호'같은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추경이 워낙 급박하니까 조건부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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