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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의원총회 내용을 브리핑 하고 있다. @뉴시스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내달 2일 또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처리하자는 야3당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서 있는 국정 수습이고, 탄핵도 모든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추진하는 게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개헌 작업도 대통령 탄핵과 함께 추진하는 게 맞다”며 “헌법 개정 없이 차기 대선을 치른다면 다음 정부에서도 5년 단임 대통령제의 비극은 재현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 절차의 협상 권한을 자신에게 일임해달라고 제안했지만 나경원·황영철 의원 등 비박계는 즉각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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