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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폭행 사건에 연류된 모 의원의 아들은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의 아들 서모(39)씨로 드러났다. (사진=일요주간DB) |
[일요주간=김상우 기자]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폭행 사건에 연류된 모 의원의 아들은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의 아들 서모(39)씨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서청원 의원실은 “쌍방폭행이 아니고 피해자인 것으로 파악돼 해명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 씨 등 3명을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서로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혐의로 1일 불구속 입건했다.
서 씨 전날 오후 9시30분께 해당 호텔로비에서 일행 B씨와 함께 다른 일행 A씨에게 수차례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역시 이 과정에서 서 씨와 B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청원 의원실 관계자는 “서 의원의 아들이 입건됐음을 확인했다”면서 “그러나 경찰 발표와 같이 쌍방 폭행이 아니며 서 의원의 아들이 피해자인 것으로 파악되어 해명자료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취한 후배 A씨가 갑자기 서 씨에게 폭행을 가했고, 서 씨는 대응을 자제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며 “경찰이 출동할 당시에는 서 씨의 친구 B씨와 A씨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고, A씨가 B씨에게 폭력을 행사해 경찰이 A씨를 체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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