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경영학회, 품질경쟁력·일자리 창출 주제로 세미나 개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7-09-20 09: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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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부의 적극적 품질지원정책이 필요하다”
▲ 한국품질경영학회와 국회의원 23명이 함께 20일 오후 2시께 ‘일자리 창출! 기업(국가) 경쟁력, 품질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내용이 담긴 포스터의 모습.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한국품질경영학회와 국회의원 23명이 함께 20일 오후 2시께 ‘일자리 창출! 기업(국가) 경쟁력, 품질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세미나는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 중소기업중앙회·한국표준협회·국방기술품질원·한국품질재단·한국품질명장협회·한국품질기술사회 등이 참여한다.


또 산업분야 별 품질인들이 130여명 참가해 효과적인 정부품질정책이 품질일류화를 촉진하고 기업과 정부의 노력에 의한 품질경쟁력 향상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제1세션 ‘일자리 창출은 품질경쟁력으로’에서는 실제 서비스기업과 벤쳐기업의 현장에서 품질경쟁력 제고를 통해 일자리가 늘어나는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제2세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품질정책 제안’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지원정책을 제시한다.


각각의 세션에서는 주제발표와 함께 산업별 품질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품질경영학회는 오랫동안 ‘품질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이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 아젠다를 제시해 왔다.


품질경영학회는 자체 연구분석을 통해 기업의 제품품질이 향상되면 매출이 2.2% 증가한다고 예측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수출기업의 경우 수출액이 총 12조 증가하는 등 연간 7만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학회장은 “정부는 산업 발전의 분기점마다 품질경영 지원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산업 및 무역 발전을 이끌어 왔으나, 현재는 품질독립법이 모두 폐지되는 등 정부가 품질관련 정책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소홀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학회장은 “품질경쟁력 제고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무엇보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요 정책아젠다를 제시하고, 품질활동의 촉진과 발전에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규환, 김병관, 김수민, 김중로, 박 정, 손금주, 송석준, 송희경, 신보라, 심기준, 어기구, 오영훈, 위성곤, 이동섭, 이주영, 이채익, 임종성, 장병완, 정운천, 정유섭, 조배숙, 주호영, 최연혜(가나다순) 의원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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