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라스베이거스 총격, 한국인 9명 소재 확인 중”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7-10-03 02: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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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과 관련한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영사콜센터로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된 5명과 총영사관으로 접수된 4명 등 총 9명에 대한 확인 절차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주로스앤젤레스 영사가 네바다주 인근의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를 직접 방문해 사망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검시소 측에서 공식 사망자 명단을 확인해주지 않아 정확한 확인까지 시간이 다시 걸릴 예정이다.


현재 라스베이거스 관할 공관인 주LA총영사관은 이기철 총영사를 단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지 당국의 가족지원센터에 한국인 연락두절 명단을 전달하고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영사협력원, 현지 여행사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피해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60대 은퇴자인 스티븐 패덕은 지난 1일 밤(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델레이 호텔에서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을 향해 무차별 총기를 난사, 59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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