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오늘부터 내일, 최대 모레까지 미세먼지 등급 예보가 2틀에서, 3일로 확대적용 된다.
1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부터 내일인 2일, 최장 모레(3일)까지 미세먼지 등급예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세먼지 예보는 전국 19곳 시·도를 대상으로 ‘오늘’과 ‘내일’ 2틀을 기준으로 4단계 등급예보에 따라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으로 분류돼 시행해왔으며, 3일후인 ‘모레’의 미세먼지 예보의 경우 등급예보가 아닌, 전국 단위의 포괄적 미세먼지 경향성에 따라 전일대비 높음/비슷함/낮음이라고만 제공돼왔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지금까지 시행해왔던 미세먼지 예보 기준을 ‘오늘’과 ‘내일’과 마찬가지로 ‘모레’까지 확대 적용해 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으로 4등급으로 분류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등급예보는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누리집(www.airkorea.or.kr)’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대기질’을 통해 제공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부터 미세먼지(PM2.5) 예보를 전국적으로 시행했으나 모레 예보 정확도가 다소 떨어져 그간 모레 예보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년 간 예보관 전문성이 향상되고 예보 모델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 끝에 이번 11월 1일부터 모레까지 등급 예보를 확대적용 한다 밝혔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예보를 3일까지 확대 적용함에 따라,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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