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참기름? ‘햇님마을 참기름’ 벤조피렌 기준 초과검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2 1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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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햇님마을 참기름 벤조피렌 기준치 초과검출로 제품 회수 진행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벤조피렌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햇님마을 참기름' 제품 회수에 나섰다. 사진은 회수 대상인 햇님마을 참기름 제품 300㎖, 500㎖, 1,000㎖의 모습.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영양F&S(경기도 이천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햇님마을 참기름'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0월 17일인 '햇님마을 참기름' 제품 1418병(각각 300㎖ 47병, 500㎖ 1,160병, 1,000㎖ 211병)이다.


해당 제품에는 벤조피렌이 기준치(2.0 ㎍/㎏이하) 보다 초과된 2.5 ㎍/㎏ 검출됐다.


한편 벤조피렌은 식품을 300~600도의 높은 온도에서 조리했을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분해돼 생기는 1급 발암물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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