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트럼프 방한, 굳건한 한미동맹 계기 될 것”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7 1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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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 및 공조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 및 공조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엄중한 안보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해결 그리고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7번째로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해 연설을 하게 된다”며 “이 자리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 3국 방문 일정 중 주요 정책 연설을 공식적으로 하는 유일한 자리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연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 대변인은 “오늘부터 다음 주 초까지 정상외교가 연일 이어진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에 당부한다. 더 이상 트집잡기용 비난과 한반도를 위험에 빠뜨리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아닌 국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해주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으로는 1992년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에 국빈 방문한다.


7~8일 양일간 이루어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일정은 분 단위로 진행될 만큼 빡빡하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도 한미동맹의 상징인 평택 미군기지, 용산 기지를 방문하며 국빈으로서 현충원 참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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