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외 한국 도착···방한 일정 시작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7 12: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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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7일 낮 12시 18분께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측에선 강경화 외교장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등이 나왔다. 미국 측에선 마크 내퍼 미 대사 대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7일 낮 12시 18분께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곧바로 평택의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한다. 이 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양국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후 한미연합사 브리핑을 하고 청와대로 이동, 오후 2시30분께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식 환영사에 참석한다.


이어 열리는 한·미 단독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6월과 9월 각각 워싱턴과 뉴욕에 이어 이번이세 번째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시간에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청와대 본관 1층 영부인 접견실에서 별도로 환담을 할 예정이다.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두 정상이 각각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한다. 양국 취재진으로부터 질문도 받는다.


저녁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화공연을 포함한 국빈만찬이 열린다. 방한 둘째 날인 8일에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한 뒤 다음 순방국인 중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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