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일반모집 원서 접수가 22일 시작됐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입학 지원 시스템이다.
유아모집일정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해 27일 저녁 7시 마감된다. 결과 발표는 29일 저녁 7시부터 12월 1일 오전 9시까지, 유치원 등록은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11시까지 진행한다.
일반모집 접수의 경우 유치원은 시 ·도 구분 없이 3개월 이내로 지원할 수 있으며, 복수의 유아를 등록할 경우 유아별로 각각 유치원을 선택해야한다.
현재 주소지가 아닌 지역의 유치원 접수도 가능하다. 이는 접수 시점 당시 거주지와 다르게 이사가 예정된 경우를 대비한 조치이기도 하지만 아교육법시행령 제17조 제2항에 따라 취학 대상 유아는 거주지 외의 유치원에도 취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우선모집에 선발돼 등록된 유아는 일반모집에 접수가 불가능하다. 만일 접수를 원한다면 16일까지 우선모집에서 등록한 유치원에 대해 ‘등록포기’를 진행해야 한다.
한편 이날부터 진행된 일반모집 접수는 선착순 접수는 아니다. 선착순이라는 생각에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지만, 추첨을 통해 진행되는 것이므로 학부모들의 착오는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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